9년의 기다림 끝에 '첫사랑'과 캠퍼스 커플 된 서울대생의 스윗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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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첫사랑이 너였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9년 동안 한 여자만을 바라본 남자가 운명같은 사랑을 이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비웃듯이 사랑을 쟁취한 이 남성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여심을 울린다.


14일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된 서울대생의 달달한 사랑고백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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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어느 순간부터 내 이상형은 너였다"며 "다른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며 연락을 하지 않던 순간 마저도 너만을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B씨를 너무 좋아하지만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A씨는 B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들여다 볼 뿐 잘지내냐는 카톡 한 번 하지 못하며 끙끙 앓아왔다.


심지어 A씨는 '짝사랑'조차 사치처럼 느껴져 '이상형'으로만 남겨놓고 9년의 시간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와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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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찾아 온 기회라고 생각한 A씨는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만났던 날, 감히 널 좋아해보기로 했어"라며 긴 기다림을 끝맺을 준비를 했다.


B씨의 마음을 얻기 위해 A씨는 뚝뚝 끊기는 카톡을 어떻게해서든 이어갔고, 항상 먼저 만나자고 하며 연락을 이어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친구로도 남지 못하고 멀어져버릴까봐 늘 걱정하며 "고백하는 그 순간까지 용기내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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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B씨는 A씨의 고백을 웃으며 받아줬다. 이로써 A씨는 '짝사랑'을 끝내고 '첫사랑'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9년간 '이상형'이라 생각했던 B씨와 연애를 하게된 A씨는 "나 부족한것도 많고 앞으로 서툴게 많을 것 같지만 단순하게 너가 좋아하는 것만 할게"라며 "너가 싫어하는건 안할거야"라고 말해 달달함의 끝을 보여줬다.


끝으로 A씨는 "나 정말 예쁘게 사랑할게, 사랑해"라며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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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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