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진짜 사랑에 빠졌는지 알 수 있는 '사랑탐지기'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저 호감에 불과한데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 감정이 사랑이 맞나?


사랑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내가 '진짜' 사랑을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별것 아닌 고민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는 이 고민으로 며칠 밤을 새우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고민으로 괴로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진짜 사랑을 판명해주는 일종의 '사랑 탐지기'가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신경학자 프레드 노어(Fred Nour)가 자신의 신작 '트루 러브(True Love : Love Explained by Science)' 발표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500일의 썸머'


이날 프레드는 "진짜 사랑에 빠졌는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기계가 2028년에는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정한 사랑에 빠졌을 때 두뇌에서는 화학물질인 노나펩타이드(Nonapeptides)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 노나펩타이드를 MRI형 스캐너를 이용해 감지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프레드는 "2028년에는 이 '사랑 탐지기'가 현실화되고 상용화될 수도 있다"며 "거짓말 탐지기 같은 기존 장치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낼 것"이라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설명에 따르면 현재 의료 기술로는 나노펩타이드가 분비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뇌 안에 기구를 넣어서 하는 '침습적 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아직 동물에게만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2028년의 기술로는 비침습적 기술, 즉 스캔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프레드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피할 수 있고,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신이 남친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 6나도 모르게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들이 소개됐다.


우리 사랑이 지금 '권태기'에 접어들었다는 6가지 신호우리 모두는 한 때 다른 누가 뭐라해도 '내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 굳게 믿었던 적이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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