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얼굴 팩하다가 '눈썹' 홀라당 날려 먹은 여성 (영상)

YouTube 'Tube@channe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블랙헤드 제거를 위해 얼굴 팩을 하던 여성이 눈썹을 몽땅 잃은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Tube@channeL'에는 얼굴에 칠한 팩을 고통스럽게 떼어내는 여성 게넬라(Genella)의 모습을 공개했다.

필리핀에 사는 게넬라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에게 블랙헤드 제거에 좋은 팩을 선물 받았다.

숯 성분이 함유된 팩은 피부에 얇게 펴 바른 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되는 제품이다.

YouTube 'Tube@channeL'

간단한 방법이었지만, 그녀는 팩을 바르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바로 눈썹까지 팩으로 뒤덮어버린 것이다.

영상 속 게넬라는 눈썹에서 떨어지지 않는 팩을 떼어내느라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피부가 땅기는 고통에 울상을 짓던 그녀는 겨우겨우 팩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게넬라의 풍성했던 눈썹은 군데군데 심하게 빠져있다. 심지어 끝부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당혹감에 눈물이 터진 게넬라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YouTube 'Tube@channeL'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뷰티 클리닉에서 게넬라의 눈썹을 복원해주겠다고 나섰다.

뷰티 클리닉 덕분에 게닐라의 사라졌던 눈썹은 다행히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녀는 "당시에 눈썹이 사라진 것을 보고 너무 놀라 눈물부터 났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내 모습이 웃기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팩을 사용하기 전에 유의사항을 충분히 읽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모든 화장품은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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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ube@channeL'

예뻐지려고 '속눈썹 연장' 시술 받았다가 몽땅 뽑혀버린 여성눈썹 연장 시술을 받을 계획이 있다면 철저한 조사와 믿을 수 있는 미용 시술소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속눈썹 연장술' 받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 퉁퉁 부은 여성풍성한 속눈썹을 기대하며 연장술을 받은 여성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도 못 뜰 만큼 부어버렸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