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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에서 5만원에 팔리는 거북이 사 바다에 방생해준 남성

인사이트Facebook 'Arron Culling'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식용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던 바다거북이를 구조한 남성이 있다.


파푸아뉴기니에 거주 중인 남성 에론 쿨링(Arron Culling)은 최근 동네 시장을 방문해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거북이가 거래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상인은 그에게 바다거북이 두 마리를 50달러(한화 약 5만원)에 줄 수 있다고 말했고 에론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그는 곧바로 거북이들을 차에 실은 뒤 5km 떨어진 바다로 향했다.


바다에 도착한 그는 차례대로 바다거북이 한 마리씩을 품에 안고 물가 주변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거북이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라"며 풀어주었다.


에론이 바다거북이를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인사이트Facebook 'Arron Culling'


지금까지 그와 그의 동료는 약 10마리의 바다거북이를 구매해 같은 방법으로 구조했다.


에론은 최근 바다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고 곧이어 그의 사진은 SNS를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마치 아기를 안듯 바다거북이를 조심스럽게 안은 그의 따듯한 모습.


이에 감동한 누리꾼들은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그를 응원했다. 


바다거북이는 몸보신 용도로 알려져 있어 이를 도륙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바다거북이의 알이 성욕을 증진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흔하게 유통되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바다거북이는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Arron Culling'


몸보신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도륙당하는 '멸종위기' 바다거북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거북이 잔인하게 도륙당하고 있다.


과학 연구 명목으로 '고래 177마리' 대량 학살해 팔고 있는 일본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의 명령에도 100여 마리가 넘는 고래들을 학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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