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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많이 피우면 성기 길이 '최대 2cm' 줄어들 수 있다"

흡연은 발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발기 상태의 성기 길이도 줄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JTBC '마녀사냥'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백해무익(百害無益). 해롭기만 하고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주로 '담배'를 두고 백해무익하다고 말한다. 담배에 포함된 수많은 발암물질 및 위험물질이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


흡연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은 수도 없이 많다.


폐암은 물론이고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등의 각종 암과 골다공증, 백내장, 난청, 호흡기질환, 심혈관 질환 모두 담배 때문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남성에게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흡연이 남성의 '성기 길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담배를 피우면 남성의 성기 길이가 최대 1인치(약 2.54cm)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흡연은 혈관에 영향을 미쳐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류량을 낮추는 주범이다.


성기에 있는 혈관도 흡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법.


이러한 현상이 발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발기 상태의 성기 길이도 줄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매체는 사람에 따라 그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성기 길이가 최대 2~2.5cm가량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성의 성기 길이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화, 비만 등의 신체적인 변화와 전립선과 연관 있는 약물 복용, 수술 그리고 성기가 휘어진 증상인 음경만곡증 등이 있다.


담배 연기만 맡아도 '시력' 잃을 수 있다 (연구)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망막질환인 황반변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옆에서 담배 피우던 남편 때문에 '후두암' 걸린 아내흡연자 남편 때문에 '간접흡연'에 노출됐던 여성은 후두암에 걸려 목에 구멍을 뚫어야만 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