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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죽으라는 악플이 가장 상처였어요"

배우 강동원이 악플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쇼박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강동원이 악플 때문에 받은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배우 강동원은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악플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강동원은 자신에게 달린 악플 중에 "죽어라"라는 댓글이 있었다며 "그게 제일 '현타'가 오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강동원은 악플러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싶다는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쇼박스


강동원은 "얼마나 아픔이 크면 그렇게까지 댓글을 다냐"며 "배우로서 그분들을 치유해드릴 방법이 있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치유를 얻으실 만한 영화를 만들면 되지 않겠냐"며 "그것밖에 방법이 없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댓글을 많이 보는 편이냐는 물음에 강동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강동원은 "악플러들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악플이라 하더라도 하나의 의견이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강동원은 또 악플에 대해 일일이 법정대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타'가 오긴 하지만 내가 더 열심히 살아서 설득해야 할 것 같다"며 "저도 악플러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골든슬럼버'로 오는 1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렸다.


인사이트영화 '골든슬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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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바가지 머리' 지적하며 외모 디스(?) 하는 '골든슬럼버' 윤계상 (영상)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골든슬럼버' 속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