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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투병' 사실에 팬들 걱정할까봐 웃으며 질문 바로 넘긴 알베르토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당뇨병' 투병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자신의 투병 사실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알베르토의 다양한 식재료가 담긴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알베르토의 냉장고 안에는 치즈가 종류별로 있었으며 포르치니 버섯 등 독특한 식재료가 가득했다.


알베르토의 냉장고를 구경하던 중 냉장고 한 켠에서 '인슐린 주사'가 발견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대해 알베르토는 "소아 당뇨병이 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1형과 2형 당뇨병이 있는데, 나는 1형 당뇨병이다"라며 "유전도 아니고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MC 김성주가 "그럼 요리가 달면 안 되겠다"고 하자 알베르토는 달게 해줘도 된다면서 "저는 운동을 많이 하고,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답했다.


알베르토는 자신의 투병 사실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는 내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덤덤하게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러면서도 스튜디오 내의 분위기가 심각하게 흘러가는 것을 막고 싶었는지 알베르토는 재빨리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 했다.


알베르토는 스튜디오의 패널들과 방송을 보고 있는 팬들이 걱정할까 봐 자신의 투병 사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원치 않는 듯 보였다.


알베르토가 투병 중인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는 병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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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해당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알베르토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완치가 힘든 당뇨병 투병에도 알베르토는 방송에서 아픈 티를 전혀 내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밝은 기운을 전달하는 모습에 팬들은 알베르토를 향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Naver TV '냉장고를 부탁해'


'당뇨병' 투병 중인데도 방송서 미소 잃지 않는 '축잘알'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뇨병' 주사맞는 아빠 보고 '눈물'터진 알베르토 아들 레오 (영상)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의 세 살배기 아들 레오가 아빠가 주사를 맞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훔쳤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