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위해 '새벽 5시'에 바지 손빨래한 '사랑꾼' 최수종 (영상)
최수종이 하희라를 위해 새벽 5시에 손빨래에 나서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내가 입은 옷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잖아요"
국민 '아내 바보' 최수종이 또 한 번 사랑꾼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지난 12일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커플의 결혼 25주년 라오스 은혼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텔에 도착해 하희라가 잠에 빠져들 동안 최수종은 호텔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하희라가 입고 온 흰 바지에 때가 탄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욕실로 향했다.
그는 주저 없이 바지를 욕조에 넣고 비누로 깨끗하게 손빨래를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빨래는 새벽 6시까지 이어졌다.
최수종은 "어떻게 하희라 씨 옷을 남의 손에 맡기냐. 내가 할 수 있는데"라고 말해 여성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왜 저렇게까지 하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이 청소와 빨래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여자도 남자들처럼 나가서 일하고 며느리, 딸, 엄마로써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해 서장훈과 김구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서장훈은 "저러니까 최수종 씨가 한국 남편들 공공의 적이라 불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은 11.6%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