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올림픽이 기대되는 '순정만화 비주얼' 피겨 유망주 박성훈
순정만화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던 '피겨 소년' 박성훈의 훈훈한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몇년 전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누리꾼을 설레게 했던 '피겨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과거 피겨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에서는 한 남자 주니어 선수가 등장했다.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그의 훈훈한 외모 덕에 금세 화제로 떠올랐고 여러 커뮤니티에 사진이 소개되며 관심이 커졌다.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피겨 소년'은 바로 피겨 남자 싱글 국가대표 박성훈이었다.
2002년생으로 4년 전 프로그램 방송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박성훈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는 그대로지만 우월한 다리 길이가 돋보일만큼 훌쩍 자란 모습이다.
지난해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피겨 유망주로 떠오른 박성훈은 국내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활약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있다.
최근 2018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도 유려한 프리 연기를 펼쳐보였다.
힘차지만 가벼운 몸짓과 빠른 회전이 특징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지만 앞으로 각종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모습을 기대해 본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