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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 '눈물 밥' 먹으면서도 끝까지 포기 안 해 스타 된 코미디언 7

힘든 무명시절을 꿋꿋이 견디고 스타로 발돋움한 개그맨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측부터 조세호, 박나래 / (좌) A9미디어, (우)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도 그 분야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꿈은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재능을 갈고닦아, 끝내 인기 스타로 떠오른 이들도 있다.


여기 사람들을 웃기고 싶던 개그맨들은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딘 끝에 뒤늦게 빛을 발했다.


남을 웃길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 일념 하나로 오랜 시간 어둠 속에 머물다 스타로 발돋움한 코미디언을 한데 모아봤다.


1. 조세호

인사이트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조세호는 현재 MBC '무한도전' 새 멤버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지만,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양배추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활동했지만 한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는 SBS '룸메이트'에 출연해 무려 14년 동안 무명 시절을 겪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 홍윤화

인사이트SBS


요즘 가장 핫한 여성 개그맨 중 한 명인 홍윤화 역시 2006년에 데뷔해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다.


그녀는 배고프던 무명 시절 선배 양세형에게 맛있는 것을 얻어먹어 고마웠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3. 양세형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숏터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양세형은 '웃찾사'에서 데뷔해 당시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꽤 오랜 시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양세형도 그동안 충분한 무명 시절을 겪었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다.


2003년 데뷔한 그는 최근 꽃을 피우고 MBC '무한도전' 멤버로 발탁되는 등 인기 정점을 찍고 있다.


4. 김생민

인사이트KBS2 '김생민의 영수증'


리포터로 오랜 시간 남을 조명하는 데만 힘썼던 김생민 역시 데뷔 26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부터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대중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경제 개그맨', '생활 개그맨'이라는 수식어의 대표주자가 됐다.


그는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20년 동안 함께 해온 KBS2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계속하고 있는 의리남이기도 하다.


5. 유재석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유재석의 오랜 무명 시절은 유명하다.


무려 10년간 무명 세월을 겪었던 그는 수많은 주변인들에게 "넌 안될 거다"라는 말을 들어왔다.


하지만 현재는 방송 공포증을 이겨내고 당당히 '국민 MC'가 됐다.


6. 이국주

인사이트JTBC '마녀사냥'


이국주는 2006년 데뷔해 약 9년간의 무명생활을 했다.


잊히는 게 가장 두려웠다던 그녀는 SNS를 통해 댄스 영상을 올리며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는 '호로록'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는 인기 개그맨이 됐다.


7. 박나래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박나래는 무려 10년 무명 세월을 견딘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던 그녀는 어느 날부터 방송에 보이지 않았다.


당시로써는 파격적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초창기 멤버로 프로그램 인기에 큰 공을 세웠다.


현재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의 복붙쇼'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MBC '2018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길고 긴 무명시절 끝내고 이제 '주연 배우' 해도 될 것 같은 배우 7명연기 열정 하나로 기나긴 무명시절을 견뎌내고 성공한 배우 7명을 만나보자.


'통장 잔고 3만원' 무명시절 견디고 단독 콘서트할 만큼 '스타 반열' 오른 황치열가수 황치열이 오랜 무명생활 끝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중국에서 영향력있는 스타로 꼽히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