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부리는 이효리에 핀잔주면서 입은 웃고 있는 '사랑꾼' 이상순 (영상)
'사랑꾼'으로 소문난 이상순이 이효리의 애교에 달달한 미소를 보여줘 부러움을 샀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이효리를 향한 이상순 표 리액션이 전국 솔로들은 물론 커플들까지 부러움에 몸서리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새로운 알바생 윤아가 함께 저녁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리네 민박'의 이들 셋 임직원이 준비한 저녁 메뉴는 따뜻한 육수가 일품인 '밀푀유 나베'였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밀푀유 나베를 한 입 먹어본 이들은 "음"이라는 짧은 감탄사로 맛 평가를 대신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윤아가 배춧잎을 오물오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봐 시청자들까지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때 이효리가 "소주 한 잔 마실걸"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그 말을 들은 이상순이 "딱 한 잔씩만"이라며 냉큼 소주를 가져오자 금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따끈한 밀푀유 나베에 소주 한 잔을 들이킨 후 기분 좋아진 윤아는 이효리에게 폭풍 애교를 전수했다.
윤아는 소주잔을 들고 "오빠 첫 잔은 원샷이겠죠?↗"라고 사랑스러움 가득한 애교를 먼저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효리는 얼른 이상순을 보고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로 '윤아 애교'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상순은 입안 가득 음식을 넣고 말하는 이효리 모습에 "더럽다"며 애정 담긴 핀잔을 했다.
하지만 곧 이효리 기분을 풀어주려 "한 번 더 해달라"고 부탁했고, 다시 이어진 이효리의 애교를 보고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효리 부부와 고정 알바생 윤아, 단기 알바생 박보검까지 이들의 환상케미를 볼 수 있는 JTBC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