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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면 내 심장은 분당 180번 뛰어"···여대생이 공대생 남친과 '연애'한 썰 (영상)

여대생이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공대생과 만나 연애한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마숲'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공대 감성 가득한 남자와 연애하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달 22일 유튜브 페이지 '드라마숲'에는 '볼트와 너트 사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가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은 감수성 풍부한 여대생이 딱딱한 공대생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겪는 일을 담고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여대생 민경은 "공대생 어때?"라는 질문에 남자친구와의 연애 스토리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마숲'


전형적인 공대생의 모습을 한 선호는 평소 과학적인 대화로 민경을 당황시켜 왔다.


고백하던 날에도 선호는 민경에게 "사람의 평균 심장 박동수는 분당 80회래. 근데 난 너랑 있을 때마다 분당 180번 정도 뛰는 거 같아"라며 다소 생소한 고백을 건넸다.


선호는 민경에게 대회에서 처음 상을 받은 로봇 부품 중 하나인 '너트'를 목걸이로 선물하며 그녀를 당황시켰다.


떡볶이를 먹을 때도 "너무 매운맛으로 시켰나 봐"라는 민경의 말에 선호는 "매운 맛이란건 없어. 우리 혀는 맵다라는 감각을 통증으로 받아들여"라며 깨알같이 지적한다.


인사이트YouTube '드라마숲'


결국 민경은 영화 '스파이더맨'을 유체역학 관점에서 설명하는 선호의 모습에 화를 내며 돌아선다.


하지만 매일 밤마다 집 앞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선호의 모습에 민경은 결국 사과를 받아주게 된다.


여전히 '너트' 목걸이를 매고 있는 민경과 다소 딱딱하지만 여자친구를 이해하겠다고 다짐한 선호의 사랑을 다룬 '볼트와 너트 사이'는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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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드라마숲'


YouTube '드라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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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