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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영웅입니다"…허겁지겁 끼니 때우는 간호사 아내 보며 남편이 남긴 글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아내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남편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Phillip Urtz'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아내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남편이 있다.


최근 페이스북 계정 'Phillip Urtz'에는 늦은 시간 식사를 하고 있는 한 간호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미국 뉴욕에 사는 남성 필립 우츠(Phillip Urtz)는 1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급하게 허기를 달래는 간호사 아내 제시카(Jessica)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간호사인 제시카의 손에는 간단하게 만든 샌드위치가 들려있다. 그녀는 피곤한 듯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Phillip Urtz'


차마 옷도 갈아입지 못한 제시카의 모습은 오늘도 얼마나 치열하게 본업에 열중했는지 보여준다.


우츠는 "아내는 샌드위치를 다 먹고 나면 바로 잠을 청할 것이고, 내일이 되면 다시 환자들을 위해 병원으로 향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시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사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누구든, 무슨 일을 하든 그녀는 언제나 환자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그냥 쉬고 싶은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Phillip Urtz'


그는 또 "집에 오면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해 물어보지 않는다"며 "하지만 아내가 힘든 일을 이야기하고 싶을 때 나는 언제든 들어줄 준비가 돼 있다"고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츠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아내는 간호사이자 나의 영웅'이라며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간호사 아내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담긴 편지는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회자되고 있다.


사람들은 애정이 듬뿍 묻어나오는 우츠의 편지에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간호사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아내를 보는 따뜻한 시선이 마음을 녹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하고 있다.


185kg 아내와 사는 '사랑꾼' 남편의 마지막 소원"아내와 그저 오래도록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진정한 '사랑꾼' 남편의 소원이 보는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결혼 10주년 기념해 '사랑꾼 남편'과 달달한 '웨딩촬영 사진' 공개한 서민정배우 서민정이 10년 전 남편과 함께한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에 젖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