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참느라 눈물 쏙 뺐다"…꿀잼 영화 '조선명탐정3'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역대급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3'가 개봉 3일째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 32만 7,381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6만 739명이다.

영화 '조선명탐정 3'는 개봉일인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조선명탐정3'는 괴마 출몰로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의 전말을 밝혀나가는 코믹 수사극이다.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지원과 특별 출연하는 이민기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후문이다. 

영화에서 김지원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걸크러쉬' 매력으로 영화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민기는 온통 검은 옷을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과 마주한다.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실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1, 2편 보다 훨씬 재밌다", "명불허전, 너무 재밋고 감동적이다", "영화관에서 박수치면서 웃기는 처음이다" 등 잇따라 호평을 내놨다.

한편 이날 '조선명탐정3'에 이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9만 2,727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프스 2위에 머물렀다.

그 뒤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6만 6,16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조선명탐정3'가 올 설 연휴에도 극장가를 꽉 잡고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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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