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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표범'이 자신의 복슬복슬한 꼬리를 입에 앙 물고 있는 이유

흰색 털을 가진 눈 표범은 특이하게도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물고 다니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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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wesomedail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흰색 털을 가진 눈표범은 특이하게도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물고 다니는 특성이 있다.


학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표범이 도대체 왜 꼬리를 물고 다니는지 연구를 했는데, 2가지 가설이 제일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heawesomedaily'은 눈표범이 꼬리를 물고 다니는 이유는 추위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회색 표범 또는 설표라고 불리는 눈표범은 몸길이 1.1∼1.3m, 어깨높이가 약 60cm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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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을 닮았으나 몸이 작고, 꼬리가 길고 굵은 특징이 있다. 


특히 눈표범은 이 꼬리에 관련된 괴상한 특징을 가졌는데, 녀석들은 꼬리를 자신의 입에 물고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동물원에 사는 눈표범도 공통된 특징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학자들은 2가지 학설을 내놓고 있다.


제일 먼저 눈표범은 털이 유난히 많고 풍성한 꼬리를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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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표범들은 코나 입등 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털이 많은 꼬리를 입에 물며, 이로 인해 동상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눈표범이 고양이적 성질이 남아있어 장난을 치며 꼬리를 문다는 설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눈표범은 고양잇과 포유류 동물로 스스로 놀이를 하거나 지루함을 견디기 위해 꼬리를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털 색깔이 겨울에는 흰색에 가까운 회색으로 여름에는 회갈색으로 변하는 눈표범은 아름다운 모피를 원하는 밀렵꾼의 표적이 되고있다. 


게다가 눈표범은 인간에게 서식지를 빼앗기고 환경 변화로 먹잇감도 점차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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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눈표범' 사냥하고 자랑스럽게 인증샷 남긴 남성'눈표범'을 사냥한 뒤 기념사진을 찍은 남성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눈 다쳤는데도 새끼 위해 사냥 나서는 엄마 표범의 애절한 얼굴한쪽이 붉게 변해버린 엄마 표범의 눈에는 새끼들을 위하는 애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