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축하’... 붐 향한 도 넘는 악성 댓글

방송인 붐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일부 악플러들의 도 넘는 악성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스타뉴스는 붐의 부친이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한 관계자는 "붐이 지난해 일로 아버지에게 아들로서 상당히 죄송스러워했다"며 "올해 들어 서서히 복귀를 준비하던 중에 부친이 별세해, 더 이상 아버지에게 아들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부 악플러들이 방송 복귀 이후 붐을 향해 쏟아내던 악성 댓글을 부친상 기사에도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그중 특히 한 누리꾼은 "부친상을 받아서 축하한다"며 상(賞)을 받는 것에 비유해 비난이 일고 있다.​

또 다른 악플러들은 다른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며 "상갓집 음식 육개장 대신 붐플레이크 합시다", "이렇게 된 이상 붐이 3년 뒤에 돌아왔으면"이라는 비상식적인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도를 넘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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