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원룸서 30대 여성 얼굴에 '비닐' 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작은 원룸 안에서 30대 여성이 얼굴에 비닐이 쓰인 채 숨져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원룸에서 30대 여성이 얼굴에 비닐을 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 살던 A(3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이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돼 찾아가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비닐을 쓴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방 안에서 번개탄이나 가스 등 유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미혼인 A씨는 이 원룸에 혼자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비닐을 쓰고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낮아 피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원룸 집주인이 허락도 없이 제 방에 들락날락 합니다"주거 관련 정보를 잘 모르는 청년들에게 온갖 갑질을 하는 원룸 주인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빈소주병 80개"…원룸서 사망 한달만에 발견된 50대 남성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쓸쓸히 고독사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