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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겨울 스포츠 함께 즐기면 연애 오래 간다"

추운 겨울에 실내에서만 지내는 것보다 연인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인과 뻔한 데이트 말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335명(남 163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스포츠 데이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겨울스포츠를 이용한 데이트가 '애정전선에 도움이 된다'(82.7%)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겨울에만 즐기는 특별한 데이트 추억'(39.1%)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눌 수 있어서'(22.4%),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다'(16.4%)는 점도 애정전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로 꼽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카콜라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기 쉽지만 연인들은 함께 운동하면서 더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겨울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연인들은 더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미혼남녀가 연인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겨울스포츠 1위는 '스키&스노보드'(66.9%)였다.


인사이트


성별로 나눠보면 특히 남성 응답자의 '스키&스노보드'(79.8%) 응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여성도 '스키&스노보드'가 54.7%로 과반수를 넘겼다.


그러나 여성들은 '눈썰매'(17.4%), '아이스 스케이팅'(11.6%) 등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꼽기도 했다.


한편 아직 개막식은 열리지 않았지만 오늘(8일)부터 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연인 간 애정도를 높여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는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중 '쇼트트랙'(51.6%)을 연인과 가장 함께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피겨스케이팅'(23.3%), '스피드 스케이팅'(8.7%) 등이 뒤를 이었다.


남북 단일팀으로 대회 시작 전부터 자주 언급된 아이스하키도 6%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운 날씨이지만 실내에 머물러있기보다 활발한 야외활동으로 연인간 친밀도를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따뜻한 실내에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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