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패러디하고 싶다"···100만 유튜버 보겸 개그실력 보고 감탄한 김준호 (영상)
김준호가 구독자 100만을 보유한 유튜브 황제 보겸의 영상을 보며 감탄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구독자 23만 명을 보유한 '국민 개그맨' 김준호가 보겸의 개그감에 푹 빠졌다.
지난 2일 유튜브 페이지 '공대생 변승주'에는 '김준호 유튜버 만들기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변승주가 유튜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유린이'(유튜버 어린이) 김준호에게 다른 유튜버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4명의 유튜버 영상을 본 김준호는 "저 정도는 나도 하겠는데"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네 개의 영상이 끝난 후 변승주는 "이 분은 제가 섭외를 못했는데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잘 나가는 황제다"라는 소개와 함께 유튜버 보겸의 영상을 김준호에게 보여줬다.
영상이 재생되는 내내 김준호는 넋을 놓고 유튜버 보겸의 영상을 감상했다.
이전에는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영상을 분석하던 김준호는 보겸의 영상을 볼 때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치 한 명의 구독자가 된 듯한 느낌을 풍겼다.
보겸의 유행어와 콘셉트를 감상한 김준호는 감탄하며 "좋네요. 난 요런 스타일 좋아해요"라며 보겸의 개그감을 칭찬했다.
김준호는 영상을 모두 시청한 후 "일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걸 표현으로 잘 옮기신 분들 같아. 조언 받고 내가 패러디하면 될 거 같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해 6월에 유튜브 페이지 '얼간김준호'를 개설한 개그맨 김준호는 8일 기준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