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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하차' 논란 속 SBS '리턴' 최고 시청률 22.1% 돌파

주연 배우와 제작진의 불화 속에도 드라마 '리턴'이 역대급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증명했다.

인사이트SBS '리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주연 배우 고현정이 메인 PD와의 갈등과 폭행 논란 속에도 상승세를 탄 '리턴'의 시청률 질주가 이어졌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7일 방송된 SBS '리턴' 13, 14회는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사이의 논란 속에도 14.4%, 17.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 방송에서 기록한 16%를 넘어선 기록으로 '리턴'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1%까지 치솟으며 범죄스릴러물 '리턴'의 인기를 몸소 실감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리턴'


시청률 고공 행진 속에도 '리턴' 제작은 난항에 부딪혔다. 고현정과 주동민 PD는 작품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잇따라 고현정의 하차설과 주동민 PD 폭행설 논란까지 불거졌다.


계속된 논란에 SBS 측은 "고현정과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며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촬영에 임했지만 연출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SBS 측의 하차 통보를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리턴'


메인 PD와 불화로 주연 배우가 드라마 중간에 공식 하차가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은 '리턴'의 향후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방송 분량에도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이번주 방송 분량인 '리턴' 14회까지는 차질없이 방송됐지만 8일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결방이 예고된 상태다.


다만 현재 촬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다음주 방송분을 제시간에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SBS '리턴' 측은 고현정이 맡은 최자혜 역을 삭제하기 위해 작가가 대본을 대폭 수정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리턴'


Naver TV '리턴'


'PD 폭행' 논란 일어난 고현정, 결국 '리턴' 하차한다톱스타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현정 선배가 핫도그 쏨", "즐겁다"···고현정 '리턴' 하차후 재조명 받는 박기웅·신성록 사진고현정의 '리턴'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연진의 즐거웠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