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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때 '세뱃돈' 두 배 많이 받을 수 있는 꿀팁 5

어른들에게 예쁨 받아 세뱃돈을 2배로 많이 받을 수 있는 꿀팁 5가지를 알아보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2018년을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설날이 기다려지는 이유지만, 역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바로 세뱃돈이다.


어른들이 용돈처럼 손에 쥐여주는 세뱃돈이 생각보다 쏠쏠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설날, 어른들에게 예쁨 받아 세뱃돈을 2배로 많이 받을 수 있는 꿀팁 5가지를 알아보자.


1. 세배를 정성스럽게 열심히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날이 되면 세배는 대충 하고 세뱃돈만 받아가려는 얄미운 친척이 꼭 한 명쯤은 있다.


어른들이 실망할 때를 노려 최대한 정성스럽게 세배를 해보자.


진심 어린 세배를 받으면 조금 더 세뱃돈을 챙겨주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정성스러운 세배에 반한 어른들이 괘씸한 친척보다 웃돈을 얹어서 줄지도 모른다.


2. 장기자랑을 준비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명절 음식 하느라, 먼 길 오느라 지친 어른들을 위해 깜짝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분위기를 잔뜩 띄워놓으면 흥에 취한 어른들이 지갑을 열고 용돈을 투척하는 행운이 찾아온다.


다만 선곡은 극대화된 효과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중독성 있는 노래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잔심부름까지도 영혼을 담아서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명절에는 온갖 일을 다 해야 한다. 전도 부쳐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장도 봐야 한다.


물론 당연히 가족이 모두 함께해야 하는 일이지만 조금 더 영혼을 끌어모아 돕는다면 세뱃돈을 더 받을 수 있다.


일을 도우면서 이따금 지친 어른들의 어깨를 안마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4. 어른들에게 적절한 새해 인사말을 준비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올해는 하는 일 모두 잘 되고 건강해라"


어른들은 세뱃돈을 주면서 덕담을 꼭 한마디씩 해준다.


이때 미리 "올해도 건강하세요", "해가 바뀌니 더 젊어지신 것 같아요" 등의 센스있는 새해 인사를 준비한다면 더욱 예쁨 받을 수 있다.


5.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친척의 배우자를 노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로 가족이 된 사람은 처음 명절을 맞을 때 낯선 친척들 사이에서 서먹하고 어색해할 수 있다.


이때 먼저 다가가 자기소개를 하고, 먼저 세배도 올리겠다고 해보자.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먼저 다가와 준 고마움에 다른 사람보다 더 챙겨주게 될지도 모른다.


"4일밖에 못쉬어요"…이번 설날엔 대체공휴일 없다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17일은 대체공휴일 적용이 되지 않아 주 6일제 직장인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낸다.


민족대명절 설날 '소주' 먹으며 달린 대한미국놈스스로를 '대한미국놈'이라 칭하는 e스포츠 중계진 울프가 100병 가까이 되는 소주와 함께 설 명절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