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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효도잔치서 50년 전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부르는 '16살 농부' (영상)

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16세 소년이 구수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할아버지 말투로 화제가 되고 있는 16살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이 말투만큼이나 구수한 노랫가락을 뽑아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16살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태웅 군은 지난해 9월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특유의 구수한 할아버지 말투를 구사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해당 방송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인기를 끌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태웅 군의 과거 사진과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그중 한 주민의 효도잔치로 보이는 곳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태웅 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태웅 군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태웅 군이 열창하고 있는 곡은 태웅 군이 태어나기 50년 전에 나온 곡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다.


한태웅 군의 아버지나 할아버지 세대에서나 부를 법한 노래를 감질나게 뽑아내는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인간극장


구수한 노랫가락에 덩실거리는 춤까지 선보인 한태웅 군에게 관중들은 웃음과 박수를 쏟아냈다.


앞서 지난해 방송에서도 한태웅 군은 또래 친구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노래를 구수한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맛깔난 그의 구성진 노래 실력에 앉아있던 어르신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게 만들었다.



'구수한' 할아버지 말투로 인기 폭발한 '16살 농부' 선곡 센스 (영상)한태웅 군의 노래에 흥이 오른 어르신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농사 싫다며 드러누운 아빠 '구수한 말투'로 일 시키는 16살 농부 (영상)TV 앞에 드러누워 있는 아빠에게 농사일을 하러 가자는 16살 아들의 '할아버지'스러운 말투가 화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