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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감히 운전해"…BMW 들이받은 30대 카니발 운전자

차선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연합뉴스 Yonhapnews'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차선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최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2시 47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으로 30대 여성 김모 씨의 BMW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로 김씨는 목과 허리를 다쳤고, 차량이 파손돼 14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봤다.


인사이트YouTube '연합뉴스 Yonhapnews'


2차로로 주행하던 최씨는 1차로를 달리던 김씨가 차선을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차량 창문을 내리고 "여자가 감히 운전하느냐"며 "빨리 안 비키냐"고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범행 장면을 확인한 다음 최씨를 검거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선을 바꾸려고 했는데 김씨가 비켜주지 않아 답답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YouTube '연합뉴스 Yonhapnews'


YouTube '연합뉴스 Yonhapnews'


"애꿎은 사람까지 덮쳐"…시골길 2차선서 추월하려다 사망한 운전자성급한 판단으로 죄 없는 사람에게 큰 부상을 입히고 자신은 사망한 운전자가 공분을 자아냈다.


끼어들었다며 15초에 '48번' 상향등 번쩍이며 복수한 운전자무려 48번이나 상향등을 번쩍이며 앞차 운전자를 위협하던 뒤차 운전자가 난폭운전으로 처벌받지 않았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