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도 몰랐던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과 '해리포터'의 연결고리
올해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2'와 '해리포터' 간의 몰랐던 6가지 연결고리를 모아봤다.
;){kind=link}
;){kind=link}
(좌) 영화 '해리포터' / (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6년 4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올해 11월 16일 '신비한 동물사전2'로 국내에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일명 '해리포터'의 덕후들은 향수에 젖어 영화관으로 몰려들었다.
전편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해리포터 시리즈와 연결돼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그리운 해리포터를 떠올리게 만드는 '신비한 동물사전2'와 해리포터 간의 연결고리는 어떤 게 있을까. 그 연결고리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짚어보니 집중하길 바란다.
1. '신비한 동물사전2' 제목에 등장하는 죽음의 성물
온라인 커뮤니티
facebook 'CJCGV'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1'
지난해 11월 '해리포터' 공식 웹사이트 '포터모어'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첫 제목을 공개했다.
베일에 싸여있었던 '신비한 동물사전2'의 정식 제목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이다.
공개된 영어 타이틀에서 Crimes의 'i'와 Grindelwald의 'G, a'를 살펴보면 일반 알파벳과는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치 죽음의 성물 문양을 뜻하는 동그라미, 세모, 막대기를 형상하고 있어 무슨 관련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는 한글로 번역된 타이틀 제목에서도 발견이 가능하다. 그린델왈드의 '린', '왈'과 범죄의 '죄' 부분에서 죽음의 성물 표시를 찾을 수 있다.
2. 인자한 할아버지가 아닌 젊은 청년 덤블도어
(좌)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 (우) 영화 '해리포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덤블도어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장으로 든든한 해리의 조력자 역을 톡톡히 수행했다.
언제나 긴 수염을 늘어뜨리며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덤블도어의 나이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돌을 만든 600살이 넘은 니콜라스 플라멜을 친구라고 밝힌 것으로 보면 그의 나이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진다.
영화 '해리포터'
1927~1928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는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연륜과 경험이 느껴졌던 '해리포터' 속 덤블도어의 모습과는 다르게 패기 넘치는 청년 덤블도어의 모습은 어떨까.
여기에 덤블도어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주드 로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은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3. 해리포터에서도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도 악역을 맡은 갤러트 그린델왈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1'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다녔던 그린델왈드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덤블도어 기억 속의 존재로 잠시 등장한다.
한때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와 절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그는 흑마법에 손을 댄 뒤 어둠의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된다.
결국 덤블도어에게 붙잡힌 그는 감옥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는 '신비한 동물 사전2' 배경 속에선 한창 전성기 시절 잘 나가는 어둠의 마법사로 나온다.
덤블도어와 비교해봐도 뒤처지지 않는 그의 마법 솜씨는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4.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그와트
영화 '해리포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는 해리가 다니는 마법학교로 극이 진행되는 주요 배경 중 하나다.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도 호그와트가 등장한다.
호그와트 후풀푸프 기숙사를 나온 뉴트는 졸업까지 한 상태로 미국으로 건너왔다.
비록 배경이 영국은 아닐지라도 뉴트의 과거를 밝히기 위해서는 필수로 호그와트가 나올 수밖에 없다.
과연 올해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호그와트가 나올지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다.
5. 후플푸프 뉴튼과 순수혈통 레스트랭 가문과의 상관관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1'
영화 '해리포터'
'신비한 동물사전1'에서 뉴트는 가방 속 작업장에 한 소녀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레타 레스트랭으로 뉴트가 호그와트 시절 기숙사를 뛰어넘는 우정을 가진 것으로 언급된 바 있다.
하지만 레스트랭 가문은 순수혈통 가문 중 하나로 그 누구보다 혈통을 중시한다.
앞서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도 레스트랭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해리의 대부 시리우스 블랙을 죽인 벨라트릭스의 성이 레스트랭이기 때문이다.
과연 뉴트가 살았던 과거에서는 레스트랭 가문이 아군일지 적군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6. 해리포터도 배웠던 신비한 동물사전 속 동물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1'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해리는 수업으로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책을 공부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이다.
신비한 동물사전 책에는 총 86종의 신비한 동물들의 모양새, 특징 등 상세한 부분들까지 모두 적혀있다.
그중에서도 '신비한 동물사전1'에는 니플러, 보우트러클, 에럼펀트, 천둥새, 스우핑 이블, 데미가이즈, 오캐미, 머트랩, 빌리위그, 문캐프, 그래폰 등 11종만 등장했다.
아마 아직 소개되지 않는 동물들은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는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