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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더치페이 논란'에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가 올린 사과문

잭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팬클럽 운영자가 직접 사과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Twitter 'jjlove0713'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팬클럽 운영자가 직접 사과했다. 


2일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서 벌어진 팬미팅 더치페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선 1일 자신이 이재진의 팬이라고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해 11월 이재진의 비공개 팬미팅에 참여했다가 더치페이를 요구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당시 이재진은 자신의 굿즈를 산 팬들 중 구매액수 순으로 추첨된 10명과 팬미팅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이들은 11월 18일 서울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가졌고 3차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이재진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1차를 이재진이 샀고, 2차와 3차에서 발생한 비용은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며 팬미팅 오픈카톡 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팬클럽 운영자는 "이번 논란은 운영자인 나의 불찰"이라며 "이재진과 팬, 주위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내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jjlove0713'


그는 "오해가 있는 부분을 잡고자 한다"며 "이번 팬 미팅은 애초에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으며 내가 이재진이라는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 자리를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더치페이를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먼저 결제를 했고 다음날 참석자들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또한 "2, 3차 자리는 참석자들의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 과정을 전혀 모른 채 팬들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진은 더치페이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기사를 통해 이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 입장 전문>


JAIJIN FAN CLUB 운영자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서 지불한 비용을 모두 송금해드렸습니다. 이번 논란은 운영자인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아티스트 이재진, 팬 그리고 주위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번 팬미팅은 애초부터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고 MD까지 많이 사주신 팬들이 고마워서, 순수하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된 만남이었습니다.


운영자인 제가 '이재진'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는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운영자인 제가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습니다. 또 2, 3차 자리는 모두 참석자들과 사전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운영자인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의 아니게 이재진의 이름이 오르내려, 다시 한번 아티스트 및 팬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7만원씩 보내주세요"…팬미팅서 더치페이 요구한 '젝키' 이재진그룹 젝스키스의 이재진이 팬미팅 이후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는 입방아에 올랐다.


YG 양현석은 알고 있는데 '젝키' 멤버들은 20년째 모르는 이재진 번호 (영상)재결합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들이 아직도 이재진의 연락처 번호를 알지 못한다고 말해 화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