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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펼쳐진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한 번에 뜬 경이로운 순간

아름다운 우주쇼가 전국민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35년 만에 찾아온 우주쇼가 전국민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했다.


지난 달 31일 밤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을 동반한 개기월식이 일어나 35년 만의 우주쇼가 펼쳐졌다.


1982년 12월 이후 35년여 만에 펼쳐지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이라 시민들은 이날 달의 향연을 감상하기 위해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원 화천군 조경철천문대와 경기 양주시 송암천문대 등지 등 시미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35년만에 나타난 신기한 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31일 오후 8시 48분 6초가 되자 드디어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관측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다.


이후 오후 11시 8분 18초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TV 생중계로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을 생중계하며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 1시 10분께 모두 끝난 블루문, 슈퍼문, 블러드문을 한꺼번에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는 19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Arteide


'슈퍼문' 때문에 해수면 높아져 '물바다' 된 인천 소래포구많은 이들이 큰 달이 뜨는 환상적인 장관을 볼 수 있다며 '슈퍼문'을 기다리지만, 인천 소래포구 같은 해안 저지대 사람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슈퍼문'이 뜨기 전 세계에 일어났던 끔찍했던 자연재해 4슈퍼문이 뜨는 전후로 지구에 큰 자연 재해가 발생한다는 슈퍼문 재앙설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