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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선물 살 때는 가격표도 안 보고 지갑 탈탈 터는 '사랑꾼' 김생민 (영상)

김생민이 아내에게 선물로 줄 가방을 사며 '통장 요정'이 아닌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tvN '짠내투어'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통장 요정'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절약이 몸에 밴 김생민이 아내의 선물을 살 때만큼은 아낌없이 지갑을 털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홍콩 여행 3일째를 맞은 김생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여행에서 길거리 시장을 찾은 김생민은 한 가방에 시선이 꽂혔다. 바로 아내에게 딱 어울릴 만한 가방이었다. 


하지만 원하는 가방을 사기에는 돈이 턱없이 모자랐고, 함께 있던 박나래와 경리는 김생민에게 "선배님 그건 안된다"고 포기를 권유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짠내투어'


일행이 떠나든 말든 김생민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가방을 붙잡고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던 박나래와 경리는 다시 김생민에게 돌아와 애초 사려던 가방보다 조금 작은 가방을 추천해줬다.


연예계 대표 구두쇠 김생민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있는 돈을 다 보여주며 이 작은 가방을 꼭 사게 해달라는 눈빛으로 가게 주인을 쳐다봤다.


아내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 김생민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가게 주인은 소지품용 가방 하나를 김생민의 전 재산인 150 홍콩 달러(한화 약 2만 400원)에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최대한 아끼고, 이왕이면 공짜를 좋아했던 김생민은 아내의 선물을 살 때만큼은 가격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짠내투어'


가방을 사고 나온 김생민은 박나래와 경리에게 "소비를 하니까 엄청 기쁘다"며 "너네가 왜 물건을 사는지 알 것 같다"라고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띤 채로 말했다.


한편, '짠내투어'는 초저가 숙소부터, 착한 가격 맛 집, 무료 관광지 등을 찾아가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알뜰살뜰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가성비 좋은 럭셔리 여행 꿀팁을 전해주기로 유명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짠내투어'


Naver TV '짠내투어'


인터뷰하려고 6시간이나 기다린 김생민 '성실함'에 반해 '점퍼' 선물한 정우성'성실의 아이콘' 방송인 김생민이 6시간 기다려 인터뷰는 실패했지만 정우성의 '마음'을 얻은 사연이 공개됐다.


워너원 '김재환' 닮았다고 온라인서 난리난 '김생민 리즈 시절'아이돌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방송인 김생민의 훈훈했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