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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도 원격 통합 검침 추진

앞으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전력 직원이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전기계량기를 검침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각 가정과 연결된 통신 망을 이용해 전기와 수도를 통합 원격 검침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전은 2011년부터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고 있는 원격 검침 대상을 점차 늘려 200년까지 전국 2천만 전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격 검침이 이뤄지면 소비자 입장에서 매달 검침원 방문에 따른 불편이 없어진다. 한전과 수자원공사는 검침원 인건비 등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통합 검침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은 수자원공사와 협의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전 가구를 원격 검침하는 설비를 구축하면 한전은 연간 2200억원가량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