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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입학' 논란 사과한 정용화 "죄송하다...콘서트 할지 고민 많았다"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던 씨엔블루 정용화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사이트Facebook 'CNBLUEOfficial'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콘서트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콘서트에서 정용화는 "먼저 너무 죄송하다"라는 말로 오프닝멘트를 시작했다.


그는 "공연을 해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여러분과 약속한 자리이고 최선을 다해서 기쁨과 행복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들도 발걸음 무거우셨을 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yheffect0622'


이날 공연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용화는 준비된 무대를 전곡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모집 과정에서 면접에 참석하지 않고도 최종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본건이 문제 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경희대학교 측은 "입시 지원자가 대학원이 고지한 일자 및 장소에서 면접 전형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대학원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 입학 취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편법 입학 논란 속 '콘서트 강행'한 정용화…기자 공개는 취소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 논란 속에 씨엔블루 정용화가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지만 언론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희대 특혜' 논란에 정용화가 올린 '자필 사과문''경희대 아이돌'로 밝혀진 정용화가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