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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형제의 몸에 기대 눈물 흘리는 강아지(영상)

형제의 죽음에 구슬픈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죽은 형제의 몸에 기대 그의 곁을 지켰다.

via brettvett1/youtube 

 

형제의 죽음에 구슬픈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간밤에 죽음을 맞이한 형제의 몸에 기대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눈물을 보인 강아지의 이름은 브루투스(Brutus)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한 몸처럼 지내온 형제 행크(Hank)의 죽음을 알고 살포시 몸을 기대었다.

 

행크의 몸에 아직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던 것일까? 형제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브루투스는 두 눈이 빨개진 채 침묵한다.

 

via brettvett1/youtube 

 

슬퍼하는 브루투스를 위해 주인은 울음을 꾹 참으며 그를 달랜다. 하지만 일어나라는 간절한 주인의 부탁에도 브루투스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 모습에 주인은 행크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한다. 그러나 하염없이 자신의 두 반려견을 번갈아 쓰다듬던 주인 역시 더는 슬픔을 참아내지 못하고 오열한다.

 

다시는 볼 수 없는 형제를 브루투스는 온전히 떠나보낼 수 있었을까?

 

이후 상황은 나오지 않지만, 남겨진 브루투스가 행크를 평안히 떠나보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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