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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X장재인X민서' 음색 깡패 모인 미스틱 군단의 '오르막길' (영상)

남다른 음색을 가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이 함께 부른 '오르막길' 영상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EBS '스페이스 공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듣는 음악'이 다시 한번 한국 가요계의 대세로 올라설 수 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부른 오래 '오르막길'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0월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전해진 무대로 미스틱의 수장 윤종신과 소속 가수 장재인, 민서, 박재정, 퍼센트가 함께 노래했다.


'오르막길'은 2012 월간 윤종신 6월호에 발표된 곡으로 윤종신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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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 '스페이스 공감'


원곡은 윤종신과 가수 정인이 함께 부른 노래지만 해당 영상에서는 모든 가수가 함께 부를 수 있게 화음과 구성을 다르게 편곡했다.


노래는 민서의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작한다. 민서에 이어 독특한 음색의 장재인이 노래를 받는다.


원곡 가수이자 작사·작곡가인 윤종신은 제자들의 노래가 돋보일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화음을 쌓아준다.


민서, 장재인의 목소리와 함께 윤종신의 화음이 어울려 노래는 더욱 풍성하게 전해진다.


여성 가수들이 1절이 끝난 뒤 퍼센트와 박재정이 노래를 받고 박재정의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노래는 클라이맥스를 맞는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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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 '스페이스 공감'


윤종신은 마지막 노래 끝에서야 솔로 파트를 부르며 소속 가수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종신은 방송에서 '오르막길'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음악을 하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도 오르막이 많이 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후배들이 가야 할 음악의 길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는 '오르막길'이 좋을 것 같아 다 함께 부르는 마지막 곡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EBS '스페이스 공감'


한편 윤종신은 음원 순위나 보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을 중요시하며 2010년 초부터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윤종신은 본인뿐만 아니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차원의 프로젝트 '리슨'(Listen)을 통해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을 휩쓸었던 윤종신의 '좋니'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된 노래 중 하나다.


Naver TV 'EBS '스페이스 공감''


'대선배' 윤종신 무대에 홀로 일어서 '기립 박수' 친 아이유가수 아이유가 선배 윤종신의 열창에 홀로 기립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초 공개된 '역주행 1위' 윤종신-민서 '좋니X좋아' 남녀 듀엣 버전 영상아이돌 홍수 속에서 역주행으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좋니' 윤종신이 민서와 함께 방송 사상 최초 남녀 듀엣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