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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아들 '교육'한다며 오토바이 뒤에 묶어 끌고 다닌 엄마 (영상)

장난꾸러기 아들을 교육하겠다며 오토바이 뒤에 매달고 다닌 엄마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Youku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들을 교육한다는 명목으로 오토바이에 묶어 끌고 다닌 엄마가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도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보도하며 함께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검은색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여성의 오토바이 뒤에는 끈에 손이 묶인 채 땅바닥에 엎드려 있는 한 소년의 모습이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인사이트Youku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중국 위난성의 한 도시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촬영한 익명의 누리꾼은 길을 지다가 우연히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정처없이 끌려가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목격했다.


누리꾼은 "아이가 바닥에 누워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토바이가 잠시 멈췄을 때 행인들은 엄마로 보이는 여성을 향해 당장 아이를 풀어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엄마는 당당하게 '교육 중'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ku


누리꾼은 "엄마는 아들이 장난이 너무 심해 2~3일 전부터 교육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마 아이는 오토바이에 2~3일 전부터 끌려다닌 듯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웨이보에 게재되며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잔인하다"며 "사건을 빨리 경찰에 제보해 양육권을 뺏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영상 속 엄마의 잘못된 양육방식을 질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의 심리적 상태가 걱정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Josete995'


오토바이에 강아지 두 마리 줄로 묶어 질질 끌고 다닌 할아버지오토바이에 강아지 두 마리를 줄로 매달아 끌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오토바이에 치이고도 꿈틀대면서 주인에게 기어간 강아지사고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꿈틀거리며 주인에게 다가가려던 강아지가 애잔함을 더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