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따뜻했는데"…다음주 최저 영하 17도 '초특급 한파' 온다
전국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다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며칠째 전국에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다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기압골 통과 후 23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23일 -7도로 내려간 후 24일 -12도, 25일 -13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위가 절정에 다다르는 25일에는 전국 최저 기온이 서울 -13도, 인천 -12도, 파주 -17도, 춘천 -16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청주 -13도, 광주 -9도, 전주 -11도, 부산 -8도, 대구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고 기온 역시 서울 -7도, 인천 -6도, 파주 -6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3도, 청주 -5도, 광주 -2도, 전주 -4도, 부산 -8도, 대구 -1도 등으로 전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2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경남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 지방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다시 추워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23~25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