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아동 위해 ‘캔디’로 길거리 장식한 시민들 (사진)
중국 스촨성 청두에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달콤한 거리’가 생겨 눈길을 끈다.
via Craig & Karl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달콤한 거리'가 생겨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터넷 매체 로스트앳이마이너에 따르면 중국 스촨성 청두거리(Chengdu Street in Sichuan)에 길이 607피트(약 185m), 폭 23피트(약 7m) 크기의 면적에 사탕으로 뒤덮였다.
이날 사용된 사탕만 무려 13톤(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2월 19일 중국 신년 기념일을 위해 그래픽 아티스트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가 디자인한 깜짝 이벤트다.
이들은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만4,000평방 피트의 사탕 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via Craig & Karl
'하나의 달콤한(Sweet As One)'으로 불리는 이 거리는 신년 기념과 함께 청두에 사는 농촌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한편 후원자들은 캔디 거리 말고도 1만5,000명을 위한 식사를 기부하는 등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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