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용의차량은 윈스톰”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차량을 확보해 추적 중이다.
via YTN
온 국민을 분노케 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가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영상을 추가로 확인,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29)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추정했던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 새벽에도 일을 마치고 늦은 귀가를 하던 중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길로 알려져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로 부르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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