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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이 물고기 발견하면 당장 도망가야 한다"

우리나라 바다에서도 발견되는 치명적인 물고기 '거북복'에 대해 잘 알아두고 유의해야 하겠다.

인사이트kknews.com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만지기만 해도 치명적인 독에 노출돼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물고기가 있다.


최근 중국 매체 kknews는 피부를 통해 치명적인 독을 내뿜는 물고기 '거북복(Boxfish)'을 소개했다.


거북복은 평소 독이 있다고 잘 알려진 복어과의 한 종류다. 몸길이는 완전히 성장했을 때를 기준으로 대략 25~40cm 정도 된다.


주로 황색 바탕에 중앙 부분의 육각형 무늬가 청색을 띠며 모든 지느러미는 담갈색이다.


인사이트kknews.com


몸 형태는 일반 물고기와 달리 각진 모양을 가지고 있어 관상용으로 키우고 싶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하지만 다른 물고기와 같은 어항에 둘 수 없는 것은 물론, 인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거북복도 복어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몸에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복어들처럼 장기에 독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서 분출한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인사이트kknews.com


피부에서 분출되는 점액질 형태의 독은 가까이 있는 물고기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심지어 적을 없애려고 내뿜은 독에 자신도 중독돼 죽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거북복의 신기한 생김새 때문에 함부로 만지는 사람들이 있다"며 "죽은 상태가 아니라면 절대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거북복은 한국(남해), 일본, 타이완, 필리핀, 남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발견되는 만큼 거북복의 치명적인 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인사이트k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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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