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 '화유기' 촬영장 가던 중 교통사고…"촬영 마치고 병원행"
tvN '화유기'에 출연하는 배우 장광이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장광이 교통사고에도 tvN '화유기' 촬영을 마친 뒤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16일 장광의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 측은 장광이 오늘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광은 '화유기' 촬영차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신호대기 중 다른 차량이 장광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장광 차량은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장광은 두통 등을 호소했다.
그러나 장광은 본인 부분 촬영이 되지 않으면 스케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촬영 후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장광은 '화유기'에서 사오정 역을 맡아 기존의 악역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한편 '화유기'는 앞서 2회에서 부실 편집분이 그대로 방송되는가 하면 해당 회차가 방송 중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제작진은 결국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방송을 2주 연기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촬영 스태프가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기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언론노조와 노동부 조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