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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시즌되면 '형광빛' 깃털 밝혀 상대방 유혹하는 벌새 (영상)

가장 작은 조류로 알려진 벌새는 '금속광택'이 들어간 반짝이는 깃털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urmetbiologis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수컷 벌새는 짝짓기 시즌이 되면 털색을 화려한 '형광빛'으로 밝혀 암컷을 유혹한다고 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열대 지역 야생 동물 사진작가 남성 션 그레서(Sean Graesser)가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벌새는 몸길이 약 5cm, 체중 1.8g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조류로 알려졌다.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벌새는 션이 촬영한 붉은가슴벌새, 초록관 머리 광택 벌새, 구릿빛 에메랄드 벌새 등 외에도 총 320여 종이 존재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urmetbiologist'


벌과 같은 독특한 날갯짓과 꽃의 꿀을 즐겨 먹어 '벌새'라 불리는 이 새는 옛날 중앙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랑을 얻는 주술'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전설의 새다.


또한 금속광택의 반짝거리는 깃털을 가진 벌새는 '날아다니는 보석'이라고 별칭 되고 있으며 주로 녹색, 갈색, 흑회색 등 다양한 깃털색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컷 벌새는 종류에 따라 붉은색, 보라색, 파란색 등 다채로운 색감을 띈 깃털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짝짓기할 때 더욱 빛을 발휘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urmetbiologist'


실제 션이 촬영한 새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형광 빛을 띠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65만3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션은 야생 벌새 외에도 다양한 동물을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션이 공유한 사진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야생 숲 속에 이처럼 반짝이고 아름다운 작은 새가 존재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경이로움을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urmetbiologist'


Thank you all for an amazing year, I’ve been fortunate enough to share my photos and videos with you all, here are my top posts for the year. I’m glad so many, have been exposed to some of my photography and research, through out 2017, I️ look forward to another year of wondrous exploration. Here’s to making 2018, an even better year on all fronts, i hope my followers have learned a little, been exposed to some of the science that goes on with research, and enjoyed the photography and videos. I️ used this during a speech I️ gave this year, and I’m making it the mantra of 2018, “If you don’t photograph research, it’s like it never happened” it a modification on a publishing adage, but with the fast moving pace of social media, I️ think storytelling with photography is a valuable tool. So here is to 2018, I️ hope it brings everyone good fortune and I️ look forward to sharing my next year long journey with you all!

Sean Graesser(@gourmetbiologist)님의 공유 게시물님,


사진작가는 이 벌새를 찍으려고 '1년'간 노숙을 했다꽃 보다 아름다운 깃털을 지닌 벌새의 모습을 찍으려고 1년을 기다린 사진작가가 있다.


밀렵꾼에게 산 채로 '부리' 잘려나간 뒤 결국 굶어죽는 희귀 새고급 세공재료로 사용되어지기 위해 강제로 불리고 잘려나가는 심각한 멸종 긴꼬리코뿔새를 소개한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