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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교통카드 꼭 찍으세요"

15일 첫 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 서울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 운행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오늘(15일) 첫 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 서울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 운행된다.


지난 14일 서울시 대기정책과는 이틀 연속으로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보되자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서울 내에서 운영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모두 무료로 운행된다.


요금 면제가 적용되는 시간은 첫차 출발 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대중교통 탑승은 무료지만, 평소처럼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승하차 해야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처음으로 시행되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서울시가 세금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시스템이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시민들은 서울 버스는 무료로 탈 수 있지만, 경기·인천 버스는 돈을 내고 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서울에서 경기·인천 등으로 향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 안에서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경기도에서는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이달 20일부터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그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지 않아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다가 오늘(15일) 첫 시행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20일부터 미세먼지 많은날에는 서울시 대중교통 '공짜'서울시가 이달 20일부터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그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 서울에 5cm 이상 '폭설' 내리면 대중교통 연장 운행한다5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경우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이 최대 1시간 연장 운행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