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벤처 펀드 '얼라이언스 벤처스'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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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유명 자동차 업계가 벤처 펀드 '얼라이언스 벤처스'를 출범한다.


11일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얼라이어스 벤처스(Alliance Ventures)'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앞으로 5년에 걸쳐 최대 10억 달러(약 1조697억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조성한 신규 벤처 캐피털 펀드다. 


펀드 운용 첫해에는 스타트업 기업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 주력하는 첨단기술 창업주들과 공개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추진 중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는 무(無) 코발트 성분의 고형 배터리 자재 개발업체인 미국의 아이오닉 매터리얼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다. 


지분 인수와 동시에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공동 개발 합의서를 이행하게 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오닉 매터리얼스는 고형 폴리머 전해질 개발 분야의 선두 업체로 본 전해질을 통해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밀도가 높은 배터리의 성능과 가격을 모두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얼라이언스 회원 업체들이 향후 사용할 수 있는 신규 기술의 개발을 지원한다.


벤처 캐피탈에 대한 2억 달러의 초기 자본금 외에, 얼라이언스 회원 업체들은 총 850억 유로 규모의 연간 연구 개발비를 투자한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측은 "회원 업체들의 총 매출이 2022년 말이면 2,400억 달러에 달하게 되고 연간 판매는 1,400만대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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