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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만에 발견된 2살 소녀의 시신에 담긴 미스터리

오랜 세월 동안 어두운 땅 아래 묻혀있던 한 소녀의 시신이 드디어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140년 동안 어두운 땅 아래 묻혀있던 한 소녀의 시신이 드디어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의 모습은 놀랍게도 100년이 넘은 시신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보존돼 있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지역의 한 건설 현장에서 소녀 에디스 호와드 쿡(Edith Howard Cook, 2)의 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5월께 공사를 하던 한 주택가에서 메탈 소재로 만들어진 작은 관이 발견됐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놀랍게도 관 안에는 한 소녀의 시신이 있었다. 소녀의 시신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었으며, 한 손에는 꽃을 들고 있었다.


이후 비영리단체 'Garden of Innocence' 측은 소녀의 시신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단체의 1년여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소녀는 1876년 숨진 에디스 호와드 쿡이었다.


에디스는 과거 심각한 영양 부족을 앓다가 결국 숨졌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이후 에디스는 3만 명의 시신이 묻힌 공동묘지 'Odd Fellows'에 안장됐다.


그러나 이 공동묘지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소녀 에디스만 사고로 남겨져 있던 것으로 단체는 추정했다.


이후 공동묘지에는 주택가가 형성됐고, 최근 건설 인부가 에디스의 관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영리단체 'Garden of Innocence'측은 에디스의 신분 외에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소녀의 가족들을 찾았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검사 결과 에디스의 부친은 과거 유명 가죽 가공 공장을 운영했으며 다른 자매였던 에델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혔었다. 


다만 현재까지 소녀 에디스가 140년이란 세월 동안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 


한편 에디스의 시신은 현재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관으로 옮겨져 공동묘지에 다시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30여 년간 땅 속에 묻혀있던 시신들이 드디어 땅 위에 나타났다영원한 권력은 없다는 말이 있듯 37년간 짐바브웨를 철권통치한 무가베 정권은 사실상 붕괴됐다.


"죽은 줄 알았던 제 아들이 관 속에서 눈을 떴습니다"장례식장에서 눈을 떠 살아 돌아온 한 소년의 놀라운 사연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