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적출 수술' 받고 세상이 컴컴해지자 사람의 손길도 '거부'한 고양이 (영상)

인사이트FaceBook '대한동물사랑협회 KONI'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 세상이 너무 컴컴해요.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여기가 어딘가요?"


지난해 11월 대한동물사랑협회 KONI가 구조한 고양이 늘봄이는 그렁그렁하게 큰 눈에 누런 고름을 가득 채우고 살았었다.


불쌍한 마음에 대한동물사랑협회 KONI는 늘봄이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했다.


뾰족한 주삿바늘이 들어가도 늘봄이는 아픈 줄도 모르고 가만히 있던 착한 녀석이었다.


그러던 중 결국 늘봄이는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다. 두 눈만은 지켜주고 싶었지만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수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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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구 적출 수술을 받은 늘봄이는 당황스러운 모습이 역력했다.


구조자의 따뜻한 손길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늘봄이. 


두 눈이 실로 꿰매진 녀석은 보이지 않는 구조자를 향해 작게 울부짖었다.


고개를 돌려 구조자를 바라보던 늘봄이는 오로지 냄새와 느낌만으로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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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현재 늘봄이는 구조된 후 그루밍도 혼자 하며, 밥도 잘 먹는 건강한 반려묘의 삶을 살고 있다.


언제나 봄처럼 밝고 활기차게 살아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늘봄이.


앞으로 봄 같은 날만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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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이 늘봄이의 소식은 대한동물사랑협회 KONI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페이스북에는 아픈 유기 동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캠페인 페이지도 연결돼 있으니 참고하자.   



고양이가 '집사'를 칭찬할 때 사용하는 8가지 방법칭찬에 워낙 인색한 고양이 주인님을 원망하지 말고 스스로 칭찬을 찾아내자.


폭탄 쏟아지는 '시리아' 공습 현장서 강아지 물어 목숨 구해준 길고양이폭탄이 떨어지는 전쟁터에서 강아지를 구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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