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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 받는다

'소문난 축구광' 우사인 볼트가 오는 3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소문난 축구광' 우사인 볼트가 오는 3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볼트는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 훈련 계획을 밝히며 "성과가 좋을 경우 새로운 꿈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된다"라며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볼트는 스포츠계 '소문난 축구광'이다. 그는 단거리 육상 선수로 세계를 호령하면서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축구에 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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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을 자처한 그는 현역 시절 "은퇴 후에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우사인 볼트는 맨유를 이끌었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조언을 구했던 사실도 이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우사인 볼트는 "퍼거슨 감독은 일단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라고 하더라. 준비가 끝나면 그때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맨유의 미드필더) 포그바에게도 많은 것을 물어봤다"며 "나는 EPL처럼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싶다. 난 그저 그런 선수가 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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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볼트가 도르트문트와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도 볼트가 도르트문트에서 훈련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실제로 이어지진 않았다.


볼트가 도르트문트와 접촉하게 된 건 스폰서 때문이다. 볼트와 도르트문트는 독일 푸마 사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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