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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용자들이 '제발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기능 7가지

카카오톡 개발자를 태그하고 싶을 정도로 '카카오톡에 꼭 생겼으면' 하는 기능 7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카카오톡 공식 홈페이지,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어플'이 된 카카오톡.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11월 기준 4,304만명이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다.


2010년 모바일 메신저로 출시된 카카오톡은 현재 '영화 예매'부터 '음악 공유'까지 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단체 채팅방'을 이용해 공지사항을 전달받거나 '보이스 톡'으로 무료 통화를 하는 등 실생활에서 카카오톡의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플 이용자들이 진짜로 원하는 기능은 따로 있다.


카카오톡 개발자를 태그하고 싶을 정도로 '카카오톡에 꼭 생겼으면' 하는 기능 7가지를 모아봤다.


1. 동의 하에 '친구추가'가 되는 기능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금 카카오톡의 친구 추가 방법은 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추가되거나 아이디를 입력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의 친구 목록에 자기가 들어가 있는게 불쾌하다며 서로 동의 했을 경우에만 친구 추가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일부 배달원들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2. 잘못보낸 메세지 삭제 기능


인사이트


순간의 감정(?)에 못 이겨 카톡을 보내거나 실수로 고양이가 카톡을 보냈을 때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는 기능이다.


상대방이 읽기 전 발송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은 '이불 발차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3. 이모티콘 되팔기 기능


인사이트


너무 귀여워서 샀지만 금새 질려버린 이모티콘이 있을 것이다.


'삭제'는 할 수 있지만 이모티콘을 사며 사용한 '초코'는 돌려받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쓰지 않더라도 이모티콘을 가지고 있는다.


4. 카톡방마다 개별 비밀번호 기능


인사이트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요즘 보안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누구에게나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카톡방이 있기 마련.


이런 채팅방을 보호하기 위해 채팅방 마다 개별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이용자도 있다.


5. 단체 채팅방 강퇴 기능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단체 채팅방에서 일명 '도배'라고 불리는 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강퇴' 욕구가 샘솟는다.


카톡 이용자들은 게임처럼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다면 강퇴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6. '안읽음' 표시 기능


인사이트


내용은 너무 궁금하지만 읽어서는 안되는 전남친의 카톡.


이때 '슬쩍 읽고 나서 안읽은척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리꾼들이 발명한 '비행기 모드'로 읽기가 있지만 굉장히 번거롭다.


때문에 카톡 이용자들은 메일처럼 '안읽음' 기능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내 '1'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7. 카톡 예약 전송 기능


인사이트(좌) 카카오톡, (우) 인사이트


카톡으로 모든 문자 메시지를 대신 할 수 있지만 유일하게 딱 한가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예약 문자'다.


원하는 시간에 카톡을 보낼 수 있는 예약 전송 기능이 생긴다면 친한 친구 생일 정각에 '딱' 맞춰 카톡을 보낼 수 있다.


2018년 '카톡'에서 할 수 있는 놀라운 기능 3가지이번에도 '열일'한 카카오톡 기능은 활용도가 높아 벌써 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