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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유재석이 운동회 와서도 'MC본능' 뽐내자 아들 지호가 보인 반응 (영상)

'국민MC' 유재석의 아들 지호가 학교 운동회에 참가한 아빠 유재석을 향해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 투게더 3'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어디를 가나 수많은 인파를 몰고다니는 '국민 MC' 유재석. 하지만 아들에게는 그저 '아빠'일 뿐이었다. 


유재석의 아들 지호가 자신의 학교에 등장한 아빠 유재석의 모습에 보인 다소 소박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 3'에서는 아들 지호가 다니는 학교 운동회에 참석한 유재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지난가을 아들 지호가 다니는 초등학교 가을맞이 운동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당시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경기에도 출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평소 예능 촬영 때문에 일주일에 게임만 5~6개 한 덕분이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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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해피 투게더 3'


유재석은 운동회에서도 '전문가'다운 센스로 다른 학부모들을 리드했다. 감출 수 없는 진행 본능을 운동회에서도 발휘한 것.


박 터뜨리기를 할 때는 "집어서 던지십시오"라고 외치고, 줄다리기할 때는 "하자마자 몸을 뒤로 젖히세요"라며 게임을 진행했다고 유재석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운동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아들 지호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좀 쑥스러워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아빠가 너무 나대서?"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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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해피 투게더 3'


'국민MC'의 바쁜 스케줄 틈에서도 아들을 위해 몸소 자리에 참석해 이날만큼은 아빠로서 하루를 즐긴 유재석이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지호는 그저 조금 쑥스러워했을 따름이었다. 실제 지난 2016년 유재석은 아들 지호가 자신의 유명세를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지호도 조금 더 자라면 수줍어하기 보다는 아빠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지 않을까.


"나중에 지호가 굉장히 고마워할 것"이라는 김용만의 말처럼 말이다.


Naver TV '해피 투게더 3'


'무관'에도 완벽 리액션으로 연예대상 분위기 띄운 '인성甲' 유재석'국민 MC' 유재석이 아무 상도 받지 못했음에도 다른 이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전한다.


아들 지호 가을운동회 참석했다가 '줄다리기' 선수로 나선 아빠 유재석국민MC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가을 운동회 참석했다가 줄다리기 선수로 나선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