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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100주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세운다"

국가보훈처가 내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내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2일 보훈처는 임시정부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 서대문구 의회 청사 용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지하 1층~지상 5층(용지 면적 5695㎡, 연면적 6236㎡)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2019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임시정부 기념관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인사이트국가보훈처


또 서울시가 복원 추진 중인 서대문 형무소를 비롯해 경교장, 탑골공원 등 인근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와 연계해 국민들과 외국 방문객들이 임시정부 활동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에서 상해, 충칭 등 임시정부 청사로 활용됐던 현지 장소를 복원해 임시정부 관련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그간 임시정부 활동을 기리는 기념공간이 없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조기에 임시정부 기념관이 국내에서도 지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선열들의 참여 정신과 다양한 세력의 연합을 바탕으로 수립될 수 있었던 것처럼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을 통해 국민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임시정부 청사' 방문해 '김구 선생' 침대 어루만지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중 현직 대통령 최초로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