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망해가는 '브랜드'를 다시 살려낸 연예인 5인

인기 떨어진 브랜드를 넘치는 매력으로 대박 나게 만든 '심폐소생술사' 연예인들이 있다.

인사이트(좌) 퓨마, (우) 프로스펙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저 신발 예쁘다!"


드라마나 영화 혹은 화보나 텔레비전 광고에서 연예인들을 보면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우리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라며 같은 브랜드 화장품을 바르고 동일한 디자인의 가방이나 옷을 사기도 한다.


연예인들이 한 것처럼 스타일링을 하면 좀더 멋있어진 것 같은 느낌에 새삼 기분이 좋아진다.


잘 나가는 브랜드도 그렇지만 인지도가 낮아지던 브랜드들도 연예인들이 사용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거의 망해가던(?) 브랜드를 멋진 광고로 '심폐소생' 시킨 연예인들이 있다. 


1. 김연아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프로스펙스


토종브랜드 프로스펙스는 1990년대 들어서며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서서히 점유율을 내주며 휘청였다.


2012년 김연아가 모델로 나온 '김연아 워킹화'를 출시하며 하루 1500켤레, 연간 200만 켤레를 팔아 승승장구하며 나이키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프로스펙스는 2년 후 김연아를 위한 헌정화 '오마주 연아'를 출시하기도 했다.


2. 이효리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퓨마


퓨마는 2000년대 초반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피드캣'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인기 상품을 내놓지 못하며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2012년 퓨마의 모델이 된 이효리는 일상복과 클럽복으로 트레이닝복을 매치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운동할 때만 입던 옷을 일상생활에서 서서히 함께 입기 시작했지만 '특별한 날 입는 옷'으로 활용하는 이효리의 패션 감각이 빛을 발했다.


3. 안소희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리복


2013년부터 리복클래식의 광고 모델을 했던 안소희도 리복의 부활 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길고 쭉 뻗은 8등신 몸매와 베이비 페이스가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스포츠웨어의 스타일을 잘 표현했다.


2012년 미란다 커를 모델로 기용해도 잘 오르지 않던 매출이 안소희를 내세우며 광고 완판을 이어갔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0% 상승의 엄청난 효과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4. 공효진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빈치스밴치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애용하는 상품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완판녀'로 불린다. 


립스틱, 메이크업 쿠션 등 화장품 종류가 많지만 옷이나 가방 브랜드도 의외로 많다.


2014년까지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던 빈치스벤치는 2015년부터 공효진을 브랜드 모델로 삼으며 완판 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공효진이 소재, 컬러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지는 히요백은 지난해 9월 세 번째 상품을 소개했다.


5. 아이린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NUOVO


ABC마트의 슈즈 브랜드 누오보는 2015년 배우 이유비를 모델로 활용한 섬머 슈즈가 대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 후 이렇다 할 인기작을 발표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아이린을 모델로 기용하며 10대와 2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스니커즈 '버블리(BUBBLY)'는 아이린이 선전한 후 핑크와 크림 색상은 완판을 기록했다.


완판녀 고준희의 역대급 '뷰티' 아이템 5종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는 고준희의 역대급 뷰티 아이템을 모아봤다.


"세상 혼자 사는 듯..." 역대급 비주얼로 '가을 여신' 등극한 아이린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화보에서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뽐내며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