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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향기 가득 품은 잠실 '글로벌' 감성 카페 5곳

잠실에는 파리, 도쿄, 런던 등 세계 여러 나라 도시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카페들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bdcoffee', 'lala.bread'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세계적인 도시에 가면 그 나라 고유의 색도 느낄 수 있지만 세계 각 나라의 색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느끼려면 종로나 인사동으로 가고,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비즈니스의 긴장을 파악하려면 코엑스, 정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광화문이나 청와대로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 세계를 느끼고 싶을 때는 남산과 4대문 안 시장들 또 한 곳 잠실을 추천한다.


하루에도 수십 대씩 정차하는 고속버스가 새로운 얼굴과 모습으로 작은 세계를 구성한다.


서울 잠실에서 지구촌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감성 카페들을 모아봤다. 


1. 파리 감성 '피치 그레이'(매일 11:00 - 21:00 / 공휴일 11:00 - 21:00)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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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each_gray'


딸기 옆에 빨간색이 닮아있고 파란색 물감을 생크림에 섞어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곳.


팔레트에 예쁜 잔이 담겨 나오는 곳이 예술가들의 도시 파리를 연상시킨다.


모형이 아닌 진짜 수채화 물감이 담겨 있기에 '먹으멍 그리멍' 즐길 수 있다.


세상에 그림을 금손만 그리란 법 있나. 연중무휴가 기본이지만 가끔 사정이 생길 때는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니 카페로 향하기 전에 확인을 권한다.


2. 교토 감성 '가배도'(매일 12: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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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bdcoffee'


시간이 아직 흐르지 않은 것 같은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교토와 닮은 곳.


일본식 다기와 햇빛이 비치면 운치 있게 그림자를 드리우는 나무 창살이 있다.


단정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박한 그릇이 모양은 투박하지만 풍부한 맛을 지닌 디저트를 담아낸다.


정제된 시간 속에 고요한 맛을 즐겨보자.


3. 런던 감성 '라라브레드'(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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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ala.bread'


유기농으로 만든 건강한 빵과 따뜻한 스프, 깔끔한 철제 접시에 담긴 소박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


샌드위치 종주국 영국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샌드위치 레시피가 있다.


식빵을 사서 튜브 잼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튜브 잼은 메뉴를 개발할 때 의견을 묻는 등 고객 의사를 적극 반영하려 해 단골 되고 싶은 곳이다.


4. 남프랑스 감성 '반 고흐 카페'(매일 10:00 - 22:00 / 금토요일 10: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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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vangoghcafekorea'


반 고흐의 작품들을 보며 그가 말년을 보낸 프랑스 소도시 아를을 떠올리게 하는 곳.


커피를 마시며 예술가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가끔 스타일링 클래스나 고흐작품 따라 그리기 등 소소한 행사가 열린다.


반 고흐 뮤지엄(Van Gogh Museum)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만들어져 고흐 작품의 작은 전시회 아트 월과 여러 가지 아트 상품을 판매해 고흐 덕후들의 성지가 되었다.


예술 감성을 흠뻑 젖고 싶을 때 찾아가 보자.


5. 서울 감성 '서울리즘'

(월요일 휴무 / 화~일요일 13:00 - 17:50 Cafe, 18:00 - 24:00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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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eoulism_gallerycafe'


세계 10위 경제 대국 메트로폴리탄 도시, 지구촌 감각으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곳.


야자수 나무가 있는 루프탑이 있고 가끔 매장에서 주얼리, 룩북 촬영과 함께 연주회가 열린다.


서울에만 사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촌스러워 보이고 미처 느끼지 못하는 감성이 있다.


전 세계에서 보는 서울은 케이 뷰티에 열광할 만큼 예쁜 사람들이 많고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일지 모른다.


제주도에 새로 짓고 있다는 '지드래곤 카페' 클라스 (사진)제주신화월드에 생기는 지디 카페 전경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