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보다 '자매'들이 더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산다 (연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1st Loo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자매들은 평소에는 단짝보다 가깝지만,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철천지원수가 된다.


누가 보면 비웃을만한 사소한 이유로 치열하게 다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사이다.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인생의 '절친'이 돼가는 자매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과 다름 없는 소중한 존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아버지가 이상해'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남자 형제보다 여자 형제가 있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드몽포르(De Montfort) 대학 연구진과 얼스터(Ulster) 대학의 연구진은 17살에서 25살까지의 청년들을 상대로 형제 관계와 행복 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자 형제를 가진 사람들이 더 긍정적인 성향을 보였으며, 행복 지수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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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에 따르면 자매들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더욱 솔직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행동방식을 갖추고 있었다.


따라서 난관에 봉착했을 때도 개방적 소통과 정확한 감정 전달로 손쉽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성향은 특히 부모의 이혼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빛을 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아버지가 이상해'


남자 형제들이 말을 아끼고 묵인하는 것과 달리 자매들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혜를 모아 상황을 헤쳐나가려고 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토니 캐시디(Tony Cassidy) 교수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한 자매들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된다"며 "낙관은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집안의 '전쟁'을 일으키는 자매들 분노 유발 상황 5싸우는 순간 집안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자매들 사이의 분노 유발 상황을 소개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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