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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칫 두둠칫"…흥 넘쳐 흐르는 이승우X이민아 댄스 세레모니

지난해 '홍명보 자선 축구'에 출전했던 이민아와 이승우의 역대급 콜라보 세레모니가 눈길을 끈다.

KBS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홍명보 자선 축구'가 올해도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해 이민아와 이승우가 이 대회서 보여준 역대급 세레모니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2017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홍명보 자선 축구)'가 열렸다.


이탈리아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이승우는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 불참했지만 이민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 축구에서 폭발적인 케미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희망팀에 함께 소속됐던 두 사람은 이민아의 득점 후 흥 넘치는 댄스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골을 넣은 이민아에게 이승우가 춤출 것을 요구하자 이민아는 손을 위로 올리고 빙글빙글 돌며 이승우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승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을 추며 화답했고, 이민아 역시 웃으며 이승우의 춤을 따라 했다.


사실상 '막춤'에 가까웠던 두 사람의 귀여운 무대는 당시 지켜보던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_world_'


그리고 이러한 활약 속 이민아는 경기 MVP에게 주어지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민아는 이후 인터뷰에서 "원래는 따로 출 줄 알았다"면서 "부끄럽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춤만 추고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승우야)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춤을 추자"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이민아는 최근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을 떠나 일본 명문 클럽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이민아의 인터뷰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2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도중 상대편이 거칠게 플레이하자 '식빵' 찾는 이민아 (영상)축구 여신 이민아가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던 중 '식빵'을 외치는 모습이 재조명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